(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전석호가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온라인을 통해 '범죄도시3' 흥행 감사 GV 쇼케이스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가 참석했다.
이날 마석도(마동석 분)의 의외의 조력자 김양호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전석호는 18일까지 8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인 '범죄도시3'를 언급하며 "인기를 예상했으면 더 잘할 걸 그랬다"고 넉살을 부리며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여기 있는 배우들에게 너무 큰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형들이 엄청 많이 챙겨주셨다. 마동석 형님이 정말 엄청나게 세심하게 챙겨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극 속에서 김양호가 마석도에게 배를 맞고 대변을 지리는 장면을 언급한 전석호는 "마동석 형님이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굴욕스러울 수도 있고 없던 것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 정도는 정할 수 있다. 오해하시지 마라"고 웃으면서 "(몇가지 안을 계속 논의하면서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 제게는 모든 신이 다 소중하다"고 기뻐했다.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네이버 now. 방송화면,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