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남극 출신 EBS 연습생 펭수가 네 번째 펭미팅을 성료, 내한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펭수의 네 번째 펭미팅 '20세기 펭수 - 우리의 네 번째 여름'이 펭클럽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올림픽홀을 가득 채운 팬들은 펭수와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고, 신나게 웃고 춤추며 또 한 번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틀간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MC를 맡았고, 펭수의 친구인 범이가 고정 게스트로 나섰다. 이 뿐만 아니라 S.E.S 바다, 에이핑크(Apink) 오하영, '록의 전설' 김종서가 깜짝 게스트로 나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펭수는 "저도 사실상 내한 가수"라고 전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펭수의 펭미팅 드레스코드는 'Y2K'로, 펭수뿐만 아니라 팬들의 센스 있는 20세기 패션까지 더해져 모두를 20세기의 추억 속으로 돌아가게 했다.
2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EBS는 “펭수를 사랑해주시고, 펭미팅에 함께 해주신 모든 팬들게 감사하고, 더 좋은 무대와 공연을 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펭수와 모든 출연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인턴 출신인 펭수는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7월 1일과 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펭클럽들과 다시 만난다.
사진= EBS, 펭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