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형사록' 시즌2의 메인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이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개를 2주 남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감독 한동화)의 메인 포스터가 19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강력계에서 여청계로 돌아온 30년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성민 분)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이들 중 숨어 있는 배후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놈’은 아직 이 안에 있다”라는 카피는 택록의 주변인들 모두를 의심하게 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동시에 누가 그를 향한 칼날을 세우고 있는 인물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난 시즌1에서 금오시를 뒤 흔든 사건 속 자신만 살려 둔 이유를 반문하는 택록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의문의 폭발 사고가 벌어지며, “친구는 한 놈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는 택록의 대사를 통해 더 이상 한 명의 적 만을 쫓는 것이 아닌 더 확장된 판을 알리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당시의 처참한 상황의 심정을 물으며 심기를 건드리는 여청계 신임 팀장 연주현(김신록)과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 듯한 한형사 그리고 차기 도지사를 노리는 금오시 삼선 국회의원 이영호라는 택록의 의심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인물들은 물론 서서장(김홍파)을 대신해 새롭게 금오서 신임 서장으로 취임한 백성일, 경찰계의 전설 최도형(정진영)을 비롯한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긴장의 밀도를 높인다.
또한, 숨어 있는 적을 향한 택록의 반격도 이번 시즌의 주목할 만한 포인트이다.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라는 결연한 대사와 함께 전면전에 나선 택록의 강렬한 눈빛이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강력한 의심을 불러 일으키는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이 속에서 숨겨진 적과 그 배후를 반드시 찾아 내야만 하는 ‘택록’의 절체절명의 대립을 드러낸 메인 예고편은 더욱 강력해진 시즌2를 기대케 한다.
한편,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7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