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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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父, PD 출신…다른 채널 보면 야동 걸린 것처럼 죄스러워" (아형)

기사입력 2023.06.18 05: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준현이 KBS PD 출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어린 시절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이수근의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했다.



김희철은 김준현에게 이덕화, 이경규가 유명한 스타인 줄 알았냐고 물었다. 김준현은 "이경규가 대스타인 건 중학생 이후에 인지했다. 좀 편협했다. 나는 7번, 9번 외에는 볼 수 없었다. 아버지가 KBS에 계셔서 강압은 아니었는데 괜히 눈치 보였다"라며 KBS PD 출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어 김준현은 "야한 비디오 보다가 걸린 것처럼 MBC 보다가 아버지 들어오시면 채널 돌리고 그랬다. 괜히 죄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그래서 '개그콘서트'로 데뷔하지 않았냐. 아버지가 넣어주지 않았냐"라고 몰아갔다. 해탈한 김준현은 "그래 그렇다고 하자. 완전 떨어지는 건데 우리 아버지가 돈 써서 넣어줬다. 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준현은 "그래서 이덕화의 위대함을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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