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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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라포엠의 시대→에이티즈의 시대" 15분 만에 태세전환 (불후의 명곡)[종합]

기사입력 2023.06.17 19:43 / 기사수정 2023.06.17 19:4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민우혁이 라포엠의 무대에 이어 에이티즈의 무대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힘내라 제복의 영웅들'로 꾸며진 가운데 바다, 손준호&김소현, 민우혁, ATEEZ(에이티즈), 라포엠, THE NEW SIX(TNX)가 출연했다.

이날 라포엠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해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바다에 이어 세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민우혁은 "이건 우승을 생각하고 선곡한 곡"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김준현은 "이 노래를 듣고 굉장한 위로를 받았다"며 "이 아저씨가 '내 마음을 어떻게 알지?' 했다"라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라포엠을 향해 민우혁은 김소현, 손준호에 이어 멋진 무대를 보인 라포엠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불후'에 라포엠의 시대가 오지 않았나. 저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는 라포엠의 시대가 오지 않았나 싶다"라며 칭찬했다.

이찬원은 라포엠의 무대에 "직속 후배들인데 만만치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준현은 "가면 갈수록 더뉴식스 멤버들이 입을 벌리고 봤다"며 "뒤에 세 멤버가 입벌림 3인방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바다는 "라포엠 분들이 '바람의 노래'를 선곡한 것 자체가 반칙"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보이스 네 명이 한 분 한 분이 목소리가 악기이지 않나. 저 분들의 능력을 알고 봐도 놀랍고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우혁은 라포엠의 무대를 칭찬한 지 15분 만에 에이티즈의 무대를 보고 "이런 말을 잘 안 하는데 에이티즈의 시대가 왔다"고 태세전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에이티즈의 무대에 "우리 제작진이 준비를 해준 게 아니라, 100% 본인들이 준비를 했을 정도로 의욕이 대단하다"라며 에이티즈를 칭찬했다.

바다는 "무대에서 가수가 기세가 중요하다"며 "이 순간만큼은 영웅이 돼서 한 것 같다. 우리를 지켜준 영웅들이 되어 무대를 했다"며 감탄의 목소리를 보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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