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사고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는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가 한문철 변호사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종신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라는 호칭이 붙으신다"라며 밝혔고, 한문철 변호사는 "다른 건 안 한다. 2000년부터 오로지 교통사고만"이라며 털어놨다.
윤종신은 "오늘 저희 주제가 진심이다. 진심에 관련된 노래를 만들어야 된다. '내가 뭔가에 진짜 진심이구나' 느꼈을 때가 있었냐"라며 물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제가 보람을 많이 느낀다. 한문철 TV 중 레전드 하나가"라며 답했고, 이용진은 "아이들 자전거 레전드다"라며 거들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 평소 이야기했던 것들을 많은 분들이 따라주고 계신다.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게 딱 이거 하나다. 지금은 내가 앞으로 숨 쉬는 동안 이걸 해야 되겠다"라며 사고 예방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옛날에 주차장에서 서 계시는데 후진하는 차가 (들이받지 않았냐)"라며 궁금해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몇 미터 날아갔다. 제 바로 뒤에 계단 모서리가 있었다. 운이 좋았다. 운전이라는 게 럭키 운이다. 회전의 돈이다. 운이 돌고 돈다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를 많이 보다 보니까 너무 끔찍한 사건을 많이 보지 않냐. 저는 생일을 안 한다. 에브리 데이 이즈 마이 버스데이. 내가 다시 태어났네.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자다가 안 일어나면 밤새 안녕이지 않냐. 날마다 생일이다"라며 강조했다.
조현아는 "이런 게 훅 아니냐. 매일이 내 생일이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윤종신은 '징징대지 마'라는 가사에 음을 붙여 불렀다. 더 나아가 한문철 변호사는 "애들이 어릴 때 가훈 써오라고 한다. 저는 '징징대지 말자'였다"라며 말했고, 윤종신은 "'징징대지 마'로 노래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아는 피아노를 연주했고, '징징대지 마'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