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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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사' 조정식 아나 "다양한 예능→드라마 활동하고파"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6 18:09 / 기사수정 2023.06.16 18: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조정식 아나운서가 12년간 정든 SBS를 떠나 새 출발하는 소회를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최근 SBS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23일 퇴사한다. 조정식 아나운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 마이크는 당분간 계속 잡는다.

16일 조정식 아나운서는 엑스포츠뉴스에 "너무 좋은 회사이고 동료들과 헤어져 슬프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회사에 있으면서 예능이나 중계를 할 기회가 제한적이라고 느꼈다. 요즘 플랫폼이 많지 않나.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 예능뿐만 아니라 교양, 중계, 라디오 등 기회가 되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려고 한다. 드라마에 출연한 적도 있는데 가능하다면 배우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하고 싶은 건 예능이고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1986년생인 조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방송을 제일 많이 해야 할 때가 30대 중후반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기 전에 다양한 방송을 하고 싶어 퇴사하게 됐다. 장렬히 산화될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도전해 보고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2년 SBS 공채 18기로 입사했다.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SBS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질투의 화신', '초인가족 2017', '라켓소년단', '모범택시2' 등 SBS 드라마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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