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지훈이 "가방은 결혼할 여자한테만 사준다"는 소신을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탁재훈 이지훈 다 버리고 신규진으로 갈아탄 한승연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5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의 주연 이지훈,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연애할 때 찌질이로 변한다"는 의혹에 "제가 먼저 좋아하면 망가진다. 좀 찌질이처럼 붙잡고 울고, 무릎 꾼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진짜 사랑해서 그러는 거냐"고 묻자, 이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지훈은 "(애인에게) 선물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흠칫하게 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오자, 이지훈은 "근데 꼭 사랑한다고 해서 명품을 사줘야 하고 그런 건 아니지 않냐"고 해명을 시작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한승연은 "선물이 꼭 명품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그냥 돈이 없다고 해라"라며 타박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좀 빌려달라"고 끝내 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계속해서 이지훈은 "모르겠다. 백(가방)은 제 기준이 있다. 백은 결혼할 여자한테만 계속 사준다"며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