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영준이 킬러 팀의 일원으로 물망에 올랐다.
16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최영준은 드라마 ‘킬러들의 수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하고 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는 장진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드라마로 제작된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감독 장진)는 대장인 상연(신현준 분)부터 사격을 맡은 재영(정재영), 폭발물을 설치하는 정우(신하균), 잡일을 담당하는 막내 하연(원빈)까지 킬러 네 명의 이야기다.
이들은 치밀한 작전과 계획을 세워 조금의 실수도 없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 의뢰인이 부탁한 사람을 죽인다. 프로 중의 프로이지만 인간적인 갈등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블랙 코미디로 그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빈의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며 정진영, 공효진 등도 출연했다.
드라마 '킬러들의 수다'는 네 명의 킬러 캐릭터를 중심으로 해 기존 영화와 다른 내용의 외전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에서는 시즌당 6부작씩 총 12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선보인다고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플랫폼은 미정이다. 앞서 차승원 역시 물망에 오른 사실을 엑스포츠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킬러들의 수다' 출연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최영준은 드라마 '안나라 수마나라', '슬기로운 의사 생활', '악의 꽃', '빈센조', '구경이', '블랙2: 영혼파괴자', '우리들의 블루스', '사냥개들',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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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