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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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日 욕하고 싶지만, 듣지도 않을 것"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06.16 11:47 / 기사수정 2023.06.16 11:47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박명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해 정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검색N차트'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박명수와 전민기는 화제의 검색 키워드와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요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금 언급량이 웬만한 아이돌급으로 많다. 국민의 관심사인 것은 맞다"고 입을 열었다.

전민기의 말을 계속해서 듣던 박명수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면서 "일본 측에서 방류를 할 때 원칙과 규칙을 잘 지켜서 방류를 해야 한다. 이미 결정이 났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소금 없으면 사람이 죽는다. 깨끗한 소금을 먹어야 좋은데 우리 정부에서 많은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국민들에게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투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셨으면 좋겠다. 소신발언을 하려 했는데 못했다. 일본 욕을 하고 싶지만 한다고 들리지도 않으니"라고 덧붙였다.

사진=라디오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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