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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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잤다니" 진예솔, 음주운전 당시 영상…비틀비틀·덜컹 '아찔' [종합]

기사입력 2023.06.16 12: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진예솔의 음주운전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TV 조선 '뉴스9'에서는 뒷차 블랙박스에 담겨있던 진예솔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진예솔이 흰색 SUV 차량을 몰며 빠른 속도로 올림픽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진예솔의 차량은 좌우로 휘청이는가 싶더니 그대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차가 들썩이고 좌우로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고 내달렸고 이후 또다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차선을 넘나든 곡예운전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와 신호에 걸리기 전까지 계속됐다. 진예솔은 1시간 가량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차량 신호를 받고 잠든 진예솔을 붙잡았고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진예솔은 이날 밤 10시쯤 강남에서 술을 마신 뒤 그대로 강동구까지 약 18km를 운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입건된 상태고 자세한 건 추후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에 "저러고 잠이 들 수가 있다니", "아찔하다", "사람 안 친게 다행인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예솔의 음주운전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3일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진예솔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진예솔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자필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어떠한 변명도 안통한다", "안일한 판단이라니", "사과문에 무엇을 잘못했는지 적혀있지가 않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 '산부인과', '신기생뎐', '인현왕후의 남자', '미녀의 탄생',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 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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