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J 프로듀서 250이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BANA에 따르면, DJ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6월 6일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나가노, 마츠모토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한 250. 그는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중 도쿄와 마츠모토 공연은 티켓 오픈 하루 만에 매진됐다.
특히 나가노에서 열린 'The Camp Book' 페스티벌에서는 일본의 전설적인 DJ 이시노 타큐와 함께 백투백 공연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250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앨범 '뽕'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한대음' 수상 기념 바이닐은 사전 예약 2주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총 3천2백 장이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는 이번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50의 '뽕'은 지난해 국내외 평단과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음반이다. 특히 영국의 가디언지는 '250'을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 수식하면서 음반 '뽕'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했다. 이외에도 영국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연말에는 한국과 일본의 다수 매체들에서 250의 '뽕'을 올해의 음반으로 손꼽기도.
또한 250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뉴진스 역시 '한대음'에서 올해의 신인, 장르 분야 최우수 K-POP 음반, 최우수 K-POP 노래 부문 상을 받았다.
사진 = BAN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