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수영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단독 MC 자리에서 '2세대 K팝 대표 걸그룹'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태연은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Mnet '퀸덤 퍼즐' MC로 활약하며 원톱 솔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태연은 남다른 센스와 예능감, 여기에 걸그룹 선배로서 출연진들과의 탁월한 소통 능력까지 갖춰 첫 방송부터 MC로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미 태연은 지난해 방송된 '퀸덤2'를 통해 MC로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태연을 MC로 정해놓은 상태였다면서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K팝을 이끌어가는 대표 뮤지션이자 수많은 걸그룹 멤버들의 롤모델로 성장한 태연이기에 가능했다.
태연에 이어 수영 역시 하이브 새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 단독 MC로 발탁된 소식이 오늘(15일) 전해져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알 유 넥스트?'는 하이브와 CJ ENM JV 레이블 빌리프랩의 차세대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총 7개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 글로벌 K팝 스타를 목표로 서바이벌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수영은 '알 유 넥스트?'를 이끄는 단독 MC로서 출연진들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소녀시대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수영인 만큼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연에 이어 수영까지 연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단독 MC 활약을 알리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K팝 걸그룹 레전드로 남은 이들을 통해 새롭게 써질 걸그룹 역사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태연, 수영 외에도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는 올해 초 JTBC '피크타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후배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더했고, 유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유리한TV를 통해 다양한 연예인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음 행보에 계속해서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사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