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서진원이 영화 '라방'(감독 최주연)에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서진원이 영화 '라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박선호 분)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박성웅)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이다.
서진원은 극 중 동주의 친구 주원 역을 맡았다. 게임 회사에 근무 중인 주원은 친구들과 단체 메시지 창에서 불법 몰카 라이브 방송 링크를 공유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인물이다.
앞서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 등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들과 보여줄 연기 호흡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서진원은 그동안 '녹화중이야', '고철들의 중심', '만남의 장소', '야구소녀'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퍼퓸', '타인은 지옥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폭력에 길들여진 소년원생 최누리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현재 방송 중인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에서 엔터테인먼트 매니저 실장 역할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서진원이 출연하는 '라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