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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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페이즈' 김수환의 야망 "이번 시즌 '퍼스트 팀' 목표"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5 14:2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의 신예 원거리 딜러의 성장세가 매섭다. '페이즈' 김수환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퍼스트 팀'을 차지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페이즈' 김수환은 먼저 2-0 완승, 단독 1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김수환은 단독 POG에 선정되면서 성적과 개인 수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POG를 독식한 만큼 김수환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성장 중이다"라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김수환은 "일단 이번 시즌 첫 번째 목표는 우승인데, 개인적으로 '퍼스트 팀'도 수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머 시즌 개막 이후 김수환은 점점더 과감하고 날카로운 플레이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날선 경기력의 이유로 김수환은 밀리오-유미가 자주 등장하는 메타를 꼽았다. 김수환은 "원거리 딜러를 케어하는 픽들이 자주 등장해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경기에서 젠지는 농심을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수환은 "앞선 3팀 모두 강력했는데, 모두 승리했다. 기세 이어가면 농심전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꼭 단독 1위를 수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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