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하위권으로 내려가 고전하고 있는 수원FC에 악재가 닥쳤다.
쏠쏠하게 활약하고 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무릴로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수원FC는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릴로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하며 "2021시즌부터 수원FC의 중원을 책임지던 무릴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릴로는 2020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 무대를 밟아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활약했다.
무릴로는 올 시즌 15경기에 출장해 4득점 1도움을 올렸다. 스트라이커 라스(6골)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으며 팀내 중요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돌연 귀국하게 됐다.
수원FC는 15일 현재 5승 3무 10패(승점 18)를 기록, 12개 구단 중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