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한혜진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집밥 솜씨를 발휘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4회에서는 장성규, 한혜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 장성규는 청년들이 서로가 만든 요리를 나눠 먹는 미션 현장을 깜짝 방문한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청년들을 위해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주겠다고 나선 한혜진은 직접 오징어를 손질하고 수제 양념장을 만드는 등 '주부 9단'다운 요리 실력을 뽐낸다.
그런 가운데 삼겹살을 자르려던 한혜진의 미스터리한 가위질에 화들짝 놀란 장성규는 "누나 주변에서 아무도 얘기를 안 했어?"라면서 황당해하고, 청년들도 요리하는 내내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는데.
"양념장만 봐도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시던 '서준맘' 박세미도 "갑자기 맛이 없을 것 같다"고 급 태세 전환을 한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한혜진의 기상천외한 가위질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자립하고 처음에는 밥을 굶을 때도 있었다"는 청년들은 건강한 일주일치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받고 "부모님이 반찬 챙겨주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밝힌다.
이에 가슴이 벅차오른 한혜진이 한 가지 제안을 하자 장성규는 "누나 갑자기 일을 키우고 그래요"라며 극구 말린다고.
한편 '장바구니 집사들' 4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장바구니 집사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