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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천우희, 김동욱 손잡고 이태란에 사기행각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로운 사기' 천우희가 김동욱과 손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6회에서는 이로움(천우희 분)이 한무영(김동욱)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사는 이로움에게 예충식(박완규)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살인 교사 혐의로 긴급 체포헸다. 형사는 "피의자가 이로움 씨 의뢰로 저지른 범죄라고 자백했고요"라며 설명했고, 이때 이로움과 함께 있던 한무영(김동욱)은 "예충식 씨가 죽어요?"라며 질문했다.



한무영은 "자백 외에 어떤 근거가 있습니까"라며 이로움을 변호했고, 형사는 "누구신데요"라며 물었다. 한무영은 "이로움 씨 변호사입니다"라며 못박았고, 형사는 "그럼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도 잘 아시겠네"라며 이로움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후 한무영은 이로움과 접견했고, 링고(홍승범)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과거 나사(유희제)는 적목 재단의 요구로 리볼버를 직접 조립했고, 이는 이로움의 부모를 살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더 나아가 예충식을 살해한 피의자는 이로움과 직접 대면했고, 적목재단의 회장이 보내는 시그널인 리본을 종이에 적어 보여줬다.

피의자는 "이로움 씨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살인은 제가 하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예충식이 그 새끼 걸리적거리는 거 하루 이틀이 아니어서"라며 곧바로 진술을 바꿨다.

이로움은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한무영의 집을 찾았다. 이로움은 한무영이 갖고 있는 리볼버를 발견했고, "내 물건인데"라며 말했다. 한무영은 "아니죠. 훔친 물건이지"라며 지적했다.

한무영은 "이해해요"라며 고백했고, 이로움은 "이해를 한다고? 네가?"라며 쏘아붙였다. 한무영은 "내가. 앞으로 3개월만 날 믿어요. 이제 난 3개월 동안 변호사가 아니니까"라며 털어놨따.



이때 이로움은 정다정(이연)이 한 말을 떠올렸다. 앞서 정다정은 한무영을 뒷조사했고, "로움아. 한재석 아들이야. 우리 14살 때 무영식품. 우리가 도산시킨 공장장 한재석 아들이라고. 한무영 변호사"라며 귀띔한 바 있다.

특히 이로움은 "대한민국에서 적목의 씨를 말릴 거야.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장경자를 치우고. 그래. 같이 해. 사기"라며 장경자(이태란)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겠다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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