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사직야구장을 찾아 선수단 지원에 나섰다.
신 회장은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을 현장에서 관람한다.
신 회장이 사직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해 10월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8개월 만이다. 신 회장은 당시 은퇴식을 치르는 이대호를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야구단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은 선수들을 위한 도시락 300개를 준비했다. 롯데 선수단은 훈련을 마친 뒤 신 회장이 제공한 도시락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뒤 한화와의 게임을 준비 중이다.
신 회장은 1군 선수단뿐 아니라 2군 선수단, 롯데 구단 임직원과 시설, 미화, 그라운드, 경비, 이벤트, 경호, 티켓 업무를 담당하는 파트너사 인력들에도 도시락을 선물했다.
롯데 구단은 "신 회장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라는 차원에서 도시락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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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