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친 원정대' 이원일 셰프가 먹교수 위엄을 드러냈다.
13일 IHQ에서 첫 방송되는 ‘미친(味親) 원정대’에서는 이연복, 이원일, 원영호 셰프와 2AM 창민이 대만 미식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대만 101일 타워 주변 맛집으로 이원일 셰프가 추천한 국숫집이 소개된다.
이곳은 1895년 문을 연 128년 전통의 로컬 맛집으로 4대째 가족 사업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 한 그릇에 2천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가 가능해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식당 입구에 들어선 이연복 셰프는 면을 삶는 모습을 보자마자 한 번에 “담자면이다”라며 알아보았다. 이어 이원일 셰프는 담자면을 먹기 시작한 유래에 대해 설명했고 육수 색깔만 보고 어떤 재료를 썼는지 알아맞혀 요리 실력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지식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원일 셰프의 클래스가 다른 면치기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남아있는 국물까지 깨끗하게 마신 이원일 셰프는 그릇을 통째로 들고 머리 위에 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최근 이원일 셰프는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옷 사이즈가 5XL임을 고백하며 살 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담자면을 맛본 창민은 “음식은 스토리와 함께 먹는 것이다”라며 “이야기와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연복 셰프도 “망설임 없이 들어오세요”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이원일 셰프는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경험해 보아야한다. 면지순례이다”라고 여행을 앞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한편 이연복, 이원일, 창민, 원영호 음식의 최고수들이 모여 완벽한 먹로드 여행을 선보이는 ‘미친(味親) 원정대’는 13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IHQ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