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하하버스'에서 하하, 별 부부의 막내딸 송이가 즉석으로 작곡한 노래를 선보여 엄마미소를 유발한다.
13일 방송되는 ENA, AXN, K-STAR '하하버스' 11회에서는 하하가족과 특별손님 ‘골프영웅’ 박세리의 제주 캠핑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하하버스’ 측이 하하와 별 없이 ‘문방구 원정대’를 결성한 드림-소울-송 3남매의 모습을 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 속 드소송 3남매는 나란히 붙어서 제주 종달리의 평화로운 시골길을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동생들을 놓칠세라 소울이의 손을 꼭 잡은 K-장남 드림이의 듬직한 모습과, 목적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조개만 줍고 있는 세상 해맑은 송, 그리고 신이 난 막냇동생에게 도란도란 말을 걸어주는 소울이의 모습이 의좋은 남매 그 자체다.
특히 송이는 농수로에서 주운 조개 껍질을 소중히 감싸 쥐고는 “인어공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작사 작곡한 ‘조개송’을 선보이는 깜찍함으로 보는 이를 엄마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 목적지인 ‘문방구’를 향해가던 드소송 3남매에게 갖가지 고비들이 펼쳐져 흥미를 돋운다. 먼저 원정대의 대장 드림이가 집을 지키던 시골개에 발목을 잡힌 모습. 드림이는 자신들을 향해 짓는 시골개의 목청에 놀라 “나 강아지 알레르기 있는데”라고 뒷걸음질을 치고, 이때 동생 소울이가 드림이 형을 보호하며 다시 용맹하게 걸음을 옮겨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도 잠시, 드소송은 제주 시골 할망들과의 뜻밖의 만남에 가던 길을 멈추고 아예 눌러앉아버린 모습. 할망들이 나눠주는 찐 감자도 야무지게 먹고, 할망의 반려조 ‘앵무새 복딩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목적지는 새까맣게 잊어버린 3남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더욱이 영상 말미에는 ‘복딩이’에게 과자를 주다 손가락을 쪼여 깜짝 놀란 송이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드소송의 스펙터클한 문방구 원정길이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처럼 힐링과 웃음이 가득한 드소송 3남매만의 제주 나들이는 ‘하하버스’ 11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하버스'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하하-별 부부와 3남매 드림, 소울, 송이 함께하는 첫 예능으로, 희소병 투병 이후 의젓하게 건강을 회복한 막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케미를 발산할 하하가족 완전체의 모습을 담았다.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하하버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