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5일 방송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MBC는 평일 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구해줘! 홈즈’를 목요일 밤으로 편성 이동한다고 밝혔다.
기존 일요일 밤에 방송한 ‘구해줘 홈즈’는 주말 밤에 이어 더 강력해진 매물과 유쾌한 발품 배틀로 평일 밤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홈즈’는 2019년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부동산’ 예능이다.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집 찾기에 나선 스타들의 ‘발품 중개 배틀’ 콘셉트로, 매회 새로운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매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직 때문에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의뢰인은 건축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직주 근접’을 중요하게 생각해 지금껏 도보권에 집을 구했다고 한다.
최근 충정로역에 있는 직장으로 이직에 성공한 의뢰인은 출근 시간만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밝히며, 워라밸을 되찾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의뢰인이 바라는 지역은 충정로역까지 환승 없이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예산은 전세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전한다.
복팀에서는 가수 조현아가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조현아는 일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10시로 이사한 ‘홈즈’를 위해 자신의 노래 ‘목요일 밤’을 개사해 축하 노래를 부른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흠뻑 취한 양세찬은 “개가수다. 개그우먼 중에 가장 노래를 잘한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유발한다.
‘프로 주택러’라고 밝힌 조현아는 남양주에 위치한 주택에서 2년째 거주 중이며, 아파트 생활과 잦은 친구들의 방문에 지쳐 이사를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주택으로 이사하면 친구들이 더 찾아오지 않냐는 코디들의 질문에 “남양주라서 열정(?)있는 분들만 방문한다”고 대답한다. 이어 주택 마당을 어떻게 꾸몄냐는 질문에 그는 “골프 연습을 할 수 있게끔 뒷마당을 꾸몄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조현아는 양세형과 함께 마포구 아현동으로 향한다. 평소 뛰어난 입담으로 예능감을 선보인 조현아는 오프닝부터 양세형과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이에 양세형은 “(리액션을)다 받아주니까 정말 편하네요. 언뜻 박나래 씨가 보인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발품에 기대가 쌓인다.
복팀의 매물은 충정로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매물로 인근에 애오개역과 충정로역, 아현역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매물을 보기에 앞서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으로 1억 원대 전세와 2023년 올 리모델링 후 첫 입주라고 말한다.
조현아는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의뢰인의 아침을 소개하는 1인 상황극을 펼친다. 연기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오랜만에 콩트의 신을 영접했다.” “혼자하는 콩트는 희극인도 힘든데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는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린 같은 과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충정로역까지 환승제로!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는 15일 오후 10시에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