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트렌스젠더 가수 겸 모델로 화제를 모은 최한빛이 결혼한다.
13일 HR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한빛은 오는 18일 자신의 고향인 강릉에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 '도전슈퍼모델 코리아'(도수코)에 출연, 6번째 미션까지 살아남으며 이슈 메이커로 활약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KBS 2TV '공주의 남자',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끼를 발산했다. Mnet '댄싱9' 시즌1에도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로 시청들에게 어필했다.
이후 최한빛은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사진=HR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