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시청자들의 여름을 책임질 ‘가슴이 뛴다’가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현실과 동떨어진 뱀파이어 판타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뛰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것을 예고한 가운데 12일 포스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본격적인 단체 포스터 촬영이 시작되고 옥택연(선우혈 역)은 다른 배우들에게 “할 수 있어”라고 독려하는 등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나간다.
‘가슴이 뛴다’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박강현(신도식)은 흥 넘치는 모습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현장임을 예상케 한다. 시크하고도 도도한 비주얼을 뽐내는 원지안(주인해)과 윤소희(나해원) 또한 촬영 현장을 즐기고 있어 모여만 있어도 케미가 폭발하는 이들의 모습에 본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티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옥택연은 뾰족한 손톱과 날카로운 이빨로 완벽한 뱀파이어 비주얼을 선보인다. 테스트 촬영임에도 끝없이 이어지는 A컷 행렬에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키고, 상대 배우 원지안만 찍을 수 있게 최대한 몸을 빼는 배려심까지 선보이는 등 스윗한 면모를 보여준다.
빨간 의상을 입고 등장한 원지안은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며 표정 연기를 추가하는 등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카메라가 꺼지면 행복한 기분을 마구 방출, 보는 이들조차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이어진 2인 포스터 촬영 현장. 배우들은 관속에 실제로 들어가는가 하면 지붕만 있는 세트에 올라가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옥택연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여유 있는 포스를 발산하고 이런 그의 모습에 사진 작가를 비롯 제작진들의 현실 리액션이 쏟아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자연스러워지는 원지안의 표정까지 더해져 조화로운 투 샷이 탄생됐다.
이처럼 ‘가슴이 뛴다’는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흥미진진한 전개와 각기 다른 뱀파이어의 모습이라는 신박한 소재로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할 예정이다.
예측불허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오는 26일(월)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