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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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목경 감독, "3세트 패배 아쉽다... 얻어간 부분 많을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2 11:2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DRX가 접전 끝에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목경 감독은 상당히 아쉬운 3세트에 대해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중요 한타에서 실수했다. 이번 경기에서 얻어간 부분 많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DRX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1-2로 패배했다. DRX는 2, 3세트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결국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목경 감독은 3세트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목경 감독은 "첫 세트는 밴픽에서 '사이온 정글'을 예상 못했다"며 "3세트는 승리했어야 하는 게임이다. 상대가 잘한 것도 있는데, 우리의 경험 부족도 컸다. 그래도 얻어간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DRX는 미드,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신인을 기용하며 서머 시즌을 시작했다. 선수들의 경험 문제와 관련, 김목경 감독은 "엔트리는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신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최근 경기력이 나아지는 것은 우리 팀에 소득이다"고 알렸다.

DRX는 2주차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맞아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김목경 감독은 "최소한 1승 거두고 싶었는데, 2패로 시작해 아쉽다"며 "다음 두 경기 잘 준비해 빠르게 첫 승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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