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친구' 된 거미 응원 "초기 스타일 느낄 수 있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휘성이 거미의 신곡을 응원하며 의리를 보였다.

휘성은 지난 11일 "K.imazine 프로듀서의 새 싱글 '헤어질 결심' 입니다. 거미 님의 초기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웰 메이드 발라드 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거미의 신곡 '헤어질 결심'을 캡처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이 아주 오래 전 연인 사이였다는 점에서 이번 게시물은 더욱 주목 받았다.

휘성과 거미는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전부터 음악을 함께 해온 사이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쿨하게 서로를 언급, 이제는 음악 동료로서의 모습을 수 차례 보여왔다.

누리꾼들 역시 신곡 소식과 함께 응원을 전하는 동료 휘성의 모습에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휘성이 응원한 K.imazine은 박혜원(HYNN)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과 지아 '사랑하기 싫어'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히트곡 프로듀서다. 

최근 웰메이드 앨범 프로젝트인 'K.Ballad Signature project'를 시작 했으며, 앞서 레드벨벳 조이와 하동균이 가창에 참여한 '푸른 밤 이 노래'를 공개했다. 

이번 거미의 신곡 '헤어질 결심'은 K.Ballad Signature project 두 번째 곡이다. '을'의 입장인 여자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너무 사랑해 못되게 굴어도 이별하지 못하는 여자의 사랑을 표현했다. 거미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휘성은 앞서 4월에도 해당 프로젝트 발매에 맞춰 "제가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곡가 K.imazine 님이 프로듀싱한 조이&하동균의 '푸른밤 이노래' 오늘 릴리즈 되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휘성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