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0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피부재생술 'PRP시술'

기사입력 2011.06.13 09:37 / 기사수정 2011.06.13 09:3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동안이 동경에 대상이 되고 있는 요즘, 주름이 많고 깊어 주위사람들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인다면 고민이 앞선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피부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틈틈이 마사지를 하고 선블럭을 바르지만 하얗고 탄력적인 피부를 만들고 관리한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될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자연적으로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부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이중 자외선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을 한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는 거칠어지고 건조해지며 깊은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주름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것이지만, 남들보다 많고 깊을 경우라면 아마도 다른 이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것으로 보일 것이다. 이와 반대로 주름의 수가 적고 피부탄력이 있다면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보일 것이다.

자외선에 의한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고, 피부 건조를 막는 것도 중요하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비타민 C,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최근 많은 사람이 이러한 고민을 덜기 위해 찾는 시술이 하나 있다.

바로 'PRP'시술이다.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여 피부가 되살아나게 하는 원리의 피부재생술이다.

이 시술은 혈액을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분리하여 분리된 혈장 하단부의 4~7배 고농축 된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부분을 사용하게 되는데 활성화된 혈소판이 성장인자를 분비해 줄기세포를 끌어들인다.

또한, 주변의 섬유모세포 등을 자극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 섬유를 생성시키고 주변에 새로운 혈관 조직들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피부를 재생시켜 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 입가 주름, 이마주름 등의 주름제거뿐만이 아닌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 그리고 피부 처짐, 모공의 확장, 흉터, 다크서클, 튼살 제거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가 혈액을 이용한 시술이어서 큰 부작용이 없다.

단, PRP시술은 세포가 활성화되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개 효과가 2주에서 6개월부터 서서히 나타난다.

[도움말 = 피부 전문의 설성진(리셋의원 피부클리닉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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