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는 형님' 그룹 에스파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착용한 고가의 의상, 액세서리 등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미니앨범 3집 'MY WORLD'로 컴백한 에스파 카리나, 윈터, 닝닝이 출연했다. 지젤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에스파는 K-POP 그룹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카리나는 "영화는 아니고 주얼리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카리나가 칸 레드카펫에서 착용했던 목걸이를 언급하며 "그거 얼만줄 아냐. 16억이었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가의 주얼리 착용으로 보안요원이 붙냐는 물음에 카리나는 "가드들이 따로 붙는다"고 답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튈까?'라는 생각도 했냐"고 물었고, 카리나는 "우리 다 그 생각 했다. 뛰는 척도 해봤는데 따라오신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카리나는 "원래 착용하기로 했던 게 60억이었다. 근데 그게 전날에 팔린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닝닝은 자신이 착용한 드레스를 언급하며 "V사 드레스는 전 세계에서 제가 처음 입었다"고 전해 한번 더 놀라움을 안겼다.
카리나는 "합치면 몇백억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닝닝은 "귀한 의상이라 진짜 무겁고 그래서 3~4명이 들어야 할 정도였다. 체감상 사람 한 명 들고 있는 느낌었다"고 이야기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 전여빈을 만났다고 전했다. 카리나는 "(송강호가) '팬입니다'하고 악수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쇼파드 공동 사장이자 아트 디렉터 캐롤라인 슈펠레의 초대에 따라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에스파는 2022년부터 쇼파드 공식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에스파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를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