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컨디션 난조로 활동 중단을 알린 가운데 직접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온유는 9일 활동 중단 관련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온유는 이어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하는 시간이라 생각해달라"면서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낼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온유는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 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피료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면서 샤이니 8집 정규 앨범 활동 및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참여가 어렵다고 전했다.
다음은 온유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다름이아니고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말씀 올리는게 맞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점은요!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올게요!
많은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시간이라고 생각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고 상태가 돌아오지 않아 오해 또는 오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지키고싶은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에 이런 결단을 내렸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하구 건강하시고요!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부분 한부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온유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