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홍수아가 영화 '나비효과'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지난 7일 배급사 시네마뉴원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2일 개봉하는 홍수아 주연의 영화 '나비효과'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나비효과'에서 록밴드 메인 보컬로 변신한 홍수아와 기타리스트 역을 맡은 윤성모의 가슴 벅찬 버스킹 공연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속 홍수아는 숏컷 헤어스타일과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탠드 마이크를 쥔 홍수아의 모습과 '청춘을 노래하는 우리의 작은 날갯짓'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새 작품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나비효과'는 어느 실력파 인디밴드의 성공을 위한 분투기를 그려낸 청춘 힐링 음악영화다. 박중훈, 김승우, 황정민, 마동석, 공효진 등 당대 톱배우들이 출연했던 SF영화 '천군'(2005)의 민준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홍수아는 '나비효과'에서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주연과 혜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그와 나의 거리', '나를 잊지 말아요', '데스티니(Destiny)'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통해 입증한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 카리스마 넘치는 록밴드 보컬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홍수아는 "'나비효과'는 힘든 세상에서 시련을 겪고 좌절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순수한 영화"라고 소개한 바 있다.
홍수아는 드라마 '끝까지 사랑', '불새 2020', 영화 '멜리스', '역모 - 반란의 시대', '감동주의보'를 비롯해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인', '온주양가인', 중국 영화 '원령',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홍수아는 이번 '나비효과'를 통해 청순과 걸크러시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또 한번 관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나비효과'는 오는 22일 전국 극장을 통해 개봉하며, 개봉에 앞서 오는 9일 오후 7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VIP 시사회를 개최한다.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