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노르웨이에서 스키를 즐겼다.
8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 편' 5화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노르웨이 오다 마을에서 캠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스키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노르웨이인들이 어린 시절부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키를 즐긴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지환은 "저 한 번도 안 타봤다. 스키장 자체를 가 본 적이 없다"라며 털어놨고, 유해진은 "첫 스키를 노르웨이에서 타는 거냐. 나중에 '나 노르웨이에서 배웠어' 하는 거냐"라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유해진은 다른 멤버들보다 능숙하게 스키를 탈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일일 강사가 됐다. 멤버들은 스키장에 도착해 스키를 대여했고, 유해진은 "스키 부츠에서 중요하게 맬 곳이 세 번째 거다. 세 번째를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라며 초보자들의 수준에 맞춰 친절하게 스키 타는 법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한국과 다른 방식으로 탑승하는 리프트를 보고 당황했지만 유해진의 시범을 보고 침착하게 탑승했다. 박지환은 스키를 처음 타봤음에도 빠른 적응력과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윤균상 역시 17년 만에 스키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감을 잡았다.
진선규는 여러 차례 넘어졌고, "진짜 생각대로 안 되네"라며 괴로워했다. 윤상은 진선규의 곁을 지키며 응원했고, "뒤꿈치를 벌릴수록 속도가 느려진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귀띔했다. 진선규는 몇 번이나 일어났고, 포기하지 않고 코스를 완주했다.
더 나아가 윤균상은 박지환을 보고 깜짝 놀랐고, "지환이 형 처음 타는 거 맞냐. 너무 잘 탄다"라며 칭찬했다. 박지환은 "너무 재미있는데 무섭고 위험하다"라며 고백했고, 진선규는 "난 그냥 응원하고 보는 게 더 재미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멤버들은 오다 마을에 있는 새로운 캠핑장에 도착했다. 새로운 캠핑장 주변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와 넓은 호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삼겹살을 먹기로 했고, 대형 마트에서 장을 봤다. 그러나 대형 마트에도 염장된 삼겹살뿐이었고, 유해진은 고민 끝에 목살을 선택했다. 멤버들은 다양한 채소들을 함께 구입했고, 그날 밤 화목 난로 위에 무쇠팬을 올려 고기를 구웠다.
멤버들은 고기 맛을 보고 감격했고, 하얀 쌀밥과 김치를 곁들여 먹으며 '고기 파티'를 즐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