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X서지혜, 말하지 않아도 척척…완벽한 호흡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서로에 대한 칭찬이 마르지 않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11, 12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1, 12회 방송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의 심쿵 모드와 함께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극적 흥미를 높였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진범 찾기가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7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반전 매력으로 가득한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영상 시작부터 김동욱은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의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정신혜(청아 역), 지혜원(고미숙 역), 정재광(윤연우)이 연이어 등장하자 “또 와? 만남의 광장이야”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촬영 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지혜와 함께 연기에 몰입한 진기주는 오케이 사인이 들리자마자 곧바로 ‘장꾸’ 모드로 변신,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출판사로 향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제작진과 의견이 통하면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진기주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찍기 전 김동욱은 대사를 신개념 타령 창법으로 외우기 시작했고, 고속 촬영 기법을 얼굴로 직접 표현하는 등 드라마 속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이처럼 극 중 살벌한 분위기와는 다른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으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매회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