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용건, 임현식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5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34화에는 지난 7화에서 ‘전원일기’의 양촌리로 귀농한 박상태 역으로 출연했던 임현식이 ‘한지붕 세가족’의 일원으로 다시 방문해 눈길을 끈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지난 7화에 출연했던 임현식이 다시 출연한다. 강남길의 연락을 받고, 당시 다시 만나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러 전원 마을에 재방문한 것.
임현식은 ‘한지붕 세가족’에서 만물 수리점을 운영하며 박원숙과 부부로 출연, 순돌이 아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바. MBC 1기 공채 탤런트 동기인 박은수는 임현식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김수미는 김수현 작가의 일일연속극 '당신’에서 임현식과 상대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었고, 나란히 MBC 방송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았다고 말해 이목을 모은다.
또한, 강남길은 임현식을 반기면서 또 다른 ‘한지붕 세가족’ 출연자의 등장을 예고, 8명이 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순돌이 이건주, 최주봉, 박원숙, 윤미라 등 누가 방문할지, 8명이 모두 찾아올지 등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수미는 싱글이지만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임현식의 근황에 외롭지는 않겠다고 전한다. 이에 임현식은 바로 “아니”라고 말한 뒤 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용건과 임현식은 독신 생활에 대한 토크를 이어간다. 두 사람은 혼자가 익숙해진 생활에 함께하는 삶이 낯선데다, 서로의 마지막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노년의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임현식은 신개념 비대면 연애에 관해 이야기하며 “같이 산다 하더라도 대면이야 되겠어? 비대면으로 등이나 붙이고 사는 거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오후가 되도록 다른 ‘한지붕 세가족’ 식구의 방문 소식이 없자 강남길은 난감해하기 시작한다. 그 시각 강화시장에는 붉은 조명 앞 수상해 보이는 한 여성이 시장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