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5

국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회·스시 섭취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1.06.09 17:30 / 기사수정 2011.06.09 21:03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지난 달23일, 전라도 서남해안에서'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이후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당 균에 감염되어 오한, 발열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2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되어 여름철의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환되면 치사율이50%를 기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여름철 어패류 생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산물, 특히 어패류를 섭취할 때 반드시 익혀 먹어야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피부의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해변에서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해야 한다.
 
감염이 되면 잠복기를16~24시간 가량 거치며, 30여시간 이내에 환자의 피부에서 부종, 출혈, 수포, 궤양이 생기는 등 심각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일단 감염이 되면 치사율이50%에 이르는데다 대부분48시간 이내에 사망하며, 쇼크에 빠지는 등 회복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마을별 담당직원 지정으로 간질환등 고위험군 대상자 일대일 면담관리, 도민을 대상으로“날 것 안 먹기” 홍보강화, 해·하수, 수족관수, 어패류, 갯벌등 균 검출검사 주1회 이상 실시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매년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예방홍보를 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계속 환자발생이 되고 있어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특히 간질환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며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면서 사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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