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김자연, 4년 연애 끝 9월 결혼…알고 보니 프러포즈 곡이었던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프로듀스 101', 걸그룹 1NB 출신 김자연이 9월 결혼한다.

4일 이상호는 "저 드디어 43살에 결혼합니다"라며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네요.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입니다. 앞으로 잘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9월 결혼을 직접 알렸다.



앞서 이상호가 오는 9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Mnet '프로듀스 101', 걸그룹 1NB로 활동했던 김자연이다. 이상호는 1981년생, 김자연은 1991년생으로 10살 차이다.





5일 김자연도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데뷔했던 회사가 사라지게 되면서 피트니스 분야로 전향하게 됐고 원하는 목표를 천천히 이루어가면서도 늘 가늠할 수 없는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았어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런 시기 이상호를 만난 김자연은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갖을 수 있었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자연은 지난 2월 발효한 솔로곡 '내 손 잡아요'가 프러포즈 곡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끝었다. '내 손을 잡아요'는 김자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끝으로 김자연은 "지켜봐주셨듯 저는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일들을 열심히 해나갈거고, 애정하고 감사한 여러분들과도 계속 친하게 지낼 예정이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상호는 2006년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활약한 이상호, 이상민은 2021년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최종 6위를 차지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7년 걸그룹 1NB에 합류했다. 1년 만인 2018년 1NB는 해체 이후 김자연은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와 모델,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솔로곡 '내 손 잡아요' '너란 봄' 등을 발표했다.

사진=이상호, 김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