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BS 주말 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에서 아사모로 활약 중인 배우 성훈이 수영 유망주였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성훈의 한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기록이 깨졌지만 한 때 한국 신기록도 갖고 있을 만큼 유망주였다"며 "용인대에서도 선수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성훈은 지난 2002년 MBC배 전국수영대회와 2002년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접영 부문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잦은 부상으로 수영에 대한 꿈을 접고 배우에 길에 들어서기 위해 몇 년 동안 트레이닝을 거쳤다"며 "그 과정에서 몸무게 감량도 있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해 군 제대 이후인 지난 2009년 92kg에서 3개월 만에 현재의 76kg으로 감량 성공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한편, 성훈이 출연 중인 '신기생뎐'은 '하늘이시여',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동 시간대 주말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성훈 ⓒ SBS 신기생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