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고양이', 유기묘 후원 캠페인 #위드플래니 성황리 종료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옥탑방고양이'가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한 유기묘 후원 캠페인 ‘#위드플래니’에 해시태그 200개와 후원물품 500개가 모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위드플래니’ 캠페인은 유기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입양 활성화 및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2017,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해시태그 2만 개를 돌파한 ‘겨양아 사랑해’ 캠페인의 세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은 동원 F&B의 펫 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함께하며, ‘뉴트리플랜’의 제품 ‘뉴트리스틱’ 1,500개와 ‘디쉬캔’ 600개를 후원받아 진행했다.



‘관객들과 함께’의 의미를 강조한 캠페인은 ‘고양이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졌다. 극장 곳곳에 마련된 기프트함과 포토존, 캠페인 홍보물을 활용한 ‘플래니 모으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흥미와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해시태그 운동에 참여한 관객에 한해 제공한 ‘위드플래니 할인’은 273매를 판매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 동물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 3월 28일과 4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반달이네’를 방문한 '옥탑방고양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시설의 내, 외부 청소를 비롯해 유기 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 제작사 레드앤블루는 “기프트함을 통해 모인 기부금과 물품 역시 유기 동물을 위해 기부한다. 참여해 준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기 동물을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대학로 연극 최초로 누적 관객 260만을 달성했다. 지난 30일부터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26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사진= 옥탑방고양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