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솔직한 불평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주상욱, 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예능으로 만나던 두 사람과의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워한 박명수는 "제가 두 분 때문에 일이 없다. 자꾸 예능으로 치고 들어오니까. 그럼 연기를 하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제가 연기를 드럽게 못 한다"며 우는 소리를 했다.
화려한 대표작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예능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두 사람은 지난 1일 첫 방송한 '세컨하우스2'에 대한 홍보 열정을 드러냈다.
주상욱이 "시즌 1이 잘 됐다"고 자랑하자, 박명수는 "두 분은 시즌 1도 같이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주상욱과 조재윤이 모두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예능 31년 경력의 박명수는 "나는 시즌 2에서 항상 안 부른다. 일생을. 나는 시즌 1에서 다 마감이다"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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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