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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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X장률, '춘화연애담' 출연…'남편 간택' 19금 사극 도전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6.02 09: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고아성, 장률이 티빙 '춘화연애담'에서 호흡을 맞춘다.

티빙 측은 2일 고아성, 장률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작품 속 소재인 동명의 춘화소설집 ‘춘화연애담’은 가상의 동방국 공주가 주체적인 연애를 펼치는 왕실로맨스 소설집으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아름다운 삽화로 담아내 여성들 사이 은밀하게 입소문을 탄다.

고아성은 자유분방하게 자란 왕실 막내 공주이자 자주적으로 사랑을 찾아나선 화리공주로 분해 처음으로 19금 사극에 도전한다.

고아성은 드라마 '트레이서', '라이프 온 마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무장한 그녀가 자립적인 인생을 꾸려가는 화리공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도성 최고의 거상이자 갑부이자 화리공주의 첫 번째 부마 후보에 오른 최환 역에는 배우 장률이 확정됐다. 최환은 수려한 얼굴로 돈과 여자를 밝히는 바람둥이 같지만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장률은 지난 4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공식 초청 및 각본상을 수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이 당대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왕실로맨스 춘화소설집을 소재로 하는 만큼 여성 작가와 여성 감독 의기투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연출에는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며느라기'의 이광영 감독이 나섰고, 극본은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뉴논스톱', '순풍산부인과'의 서은정 작가가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알고있지만,' 등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준 비욘드제이와 SLL이 제작을 맡아 고유한 색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춘화연애담'은 2024년에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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