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임희숙이 과거 가족사를 숨겼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임희숙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임희숙은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의 재혼과 아버지가 다른 동생들의 존재를 숨긴 것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부끄러워서도 못 하고 우리 엄마 욕 먹이는 것 같아서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인지라 동생들의 존재를 부인했던 게 굉장히 미안하다"며 "이해하실 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둘이 있었지만 저는 제가 살아남기 위해서 저밖에 몰랐다"고 고백했다.
임희숙은 "노래 생활을 하면서 공연이 많았고 방송 출연이 많았고 이름 있는 가수였기에 동생들에게 시간 투자를 많이 못 해줬다. 그게 가장 슬프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