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특종세상' 흑인 음악 소울계 대모 가수 임희숙의 근황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특종세상'에서는 임희숙이 7년째 운영 중인 빈티지 숍을 소개했다.
임희숙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스트레칭 루틴을 하고 혼자 살다보니 소박한 살림살이를 하고 지냈다.
임희숙은 "주변에서 챙겨주는 지인들 덕분에 밥을 꼬박꼬박 챙겨먹는다"고 전했다.
이후 임희숙은 반지하층에 위치한 또 다른 집을 찾았다. 그 곳은 작은 엔틱 가게였는데 임희숙이 소장하던 옷과 장신구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임희숙은 "내가 오래 소장하고 있고 내가 애정하던 친구들"이라며 7년쨰 운영 중인 빈티지 숍을 소개했다.
또 "모자 쓰면 아빠 많이 닮았다고 해서 모자를 쓰고 아빠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아버지는 한강 다리 끊어지기 전에 이북으로 완전히 가셨는데 가다가 행방불명이 되셔서 생사도 모른다"고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