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모아나'의 감독이 확정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모아나' 실사판의 감독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해밀턴'의 연출을 맡았던 토마스 케일이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3차례 거머쥔 토마스 케일은 2005년 초연된 뮤지컬 '인 더 하이츠'를 연출하면서 데뷔했고, 이후 '투 브로크 걸즈', '그리스: 라이브', '포시/버든',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지난 2020년에는 '해밀턴'을 연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4월 제작이 발표된 '모아나' 실사판은 원작의 주역인 드웨인 존슨과 아울리이 크라발리오(아우이 클라발로)가 그대로 출연하며, 원작의 각본을 맡았던 자레드 부시가 그대로 각본을 맡는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드웨인 존슨, 아울리이 크라발리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