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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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로맨스와 코미디 사이…빈틈 없는 티키타카

기사입력 2023.06.01 09:59 / 기사수정 2023.06.01 09: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킹더랜드'에서 눈만 마주쳤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이준호와 임윤아의 달콤살벌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의 5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투닥대면서 정들어갈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의 빈틈없는 티키타카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른 구원과 천사랑의 불편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가짜 웃음을 경멸하는 구원과 달리 천사랑은 웃기 싫어도 웃어야만 하는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엔 먹구름이 예상되는 상황. 

특히 구원이 "환영합니다, 본부장님"이라는 천사랑의 환영 인사를 듣고 "웃지 마"라고 까칠하게 대꾸해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천사랑이 호텔리어에게 '미소는 유니폼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해봐도 구원은 "웃으면 해고"라는 초강수를 둬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다.



"가짜로 웃지 말라"는 구원의 경고는 일하는 동안에도 어김없이 날아와 천사랑의 속을 긁어댄다.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가는 천사랑으로서는 모두가 떠받드는 왕처럼 살아온 구원의 말이 탐탁지 않게 다가온다.

반면 구원은 자신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천사랑에게 점차 호기심을 느끼고 계속해서 주변을 맴돈다. "누가 보면 친절한 사랑씨 좋아하는 줄 알겠네"라는 노상식(안세하 분)의 말에 "아니라고"라며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구원의 눈길은 온통 천사랑에게 쏠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천사랑이 구원에게 다가가 "잠깐 저 좀 보시죠?"라며 대화를 신청해 심장박동을 고조시킨다. 비록 천사랑의 눈빛은 뾰족했지만 먼저 자신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구원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 영상 말미에는 구원과 천사랑이 함께 하트를 그리는 동시에 마주 보며 웃고 있어 이들 사이의 설레는 변화를 예감케 한다. 이에 계속해서 부딪히면서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어 갈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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