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수재 면모를 뽐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한해와 함께 (여자)아이들의 소연, 미연,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우기는 지난 1월 (여자)아이들 팬미팅에 부모님이 오셨음을 밝혔다. 코로나19 격리 이슈로 딸의 공연을 보지 못했던 부모님이 데뷔 쇼케이스 이후로 공연장을 찾은 것.
이에 우기는 "엄마도 울고 제가 많이 울었다"면서 "가수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셨다. 지금은 제가 잘 되고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서 자랑스러워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기는 중국 상위 5%만 진학하는 학교에서 전교 7등을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생각해도 대단하다"며 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러니 엄마가 (가수 한다고 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반대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태균이 "공부를 계속했다면 뭐가 됐을 것 같냐"고 묻자, 우기는 "지금 방송국에 있을 수도 있다. PD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