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주량? 21년산 독주 혼자 다 마셔…술친구=문소리" (옥문아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선영이 배우계 숨은 주당임을 인증한다. 

31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일타 스캔들' 등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선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선영은 평소 주량에 대해 화끈하게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소주 다섯 병 정도 마시는데 젊었을 때보다 최근에 술을 더 잘 마시게 됐다"며 주당 면모를 뽐낸다.

또 "보통 소주나 양주에 물을 타서 먹는다. 얼마 전에는 21년산 독주를 혼자 다 마셨다"며 파격적인 음주 스타일과 함께 평소 술친구는 문소리라고 밝힌다. 

이어 평소 식단 관리는 하지 않지만 '마음 관리'는 하고 있다는 김선영은 "나의 바른 자세와 디스크를 위해서만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한다.



또한 이윤지는 '부전자전 주당  DNA'로 아버지와 똑 닮은 애주가 면모를 뽐내는데,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집에서 식사는 안 하셔도 맥주, 소주 한 잔은 하신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저녁 약속이 있으면 이따가 술 마시기 위해 하루 총량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밥을 먹는다"며 "안주도 거의 안 먹고 아기용 치즈처럼 간이 약한 걸로 먹는다"고 밥보다 술을 위해서 자기관리를 하는 남다른 애주가 정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MC 이찬원은 방송 최초로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여자친구 이야기를 공개하며 김선영이 출연한 '응답하라 1988'을 인생 드라마라고 꼽는다.

그는 "이 드라마가 2015년 말쯤 방영됐었는데, 군대 가기 전 당시 대학교 CC였던 여자친구랑 달달하고 좋을 때 함께 공감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 그 당시에는 내가 류준열, 박보검이었고, 여자친구가 혜리였다"고 대학시절 연애담을 고백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