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멤버 민하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경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경리간길에 '8 여신들의 들러리촬영부터 멤버 결혼식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지난 13일 3년 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박민하의 결혼 전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담겼다. 촬영을 위해 혜미, 이유애린, 문현아, 경리, 손성아, 조가빈, 금조 등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총출동해 훈훈함을 안겼다.
들러리 촬영 현장에서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파스텔톤 원피스를 입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단장 중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부터 화이트 원피스로 갈아입고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들이 모두 담겨 이목을 모았다.
촬영 후, 청첩장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리의 모습에 이어 본식 날 모습도 담겼다. 민하의 아버지가 우는 모습에 경리 역시 눈물을 참으며 애틋하게 바라봤다. 자막을 통해 경리는 "나중에 내가 결혼한다면 우리 엄마아빠는 울까? 나는 울까?"라고 적기도.
그러나 민하가 글을 읽는 부분에서 경리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에 경리는 "민하 글의 어떤 부분이 너무 슬펐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다니 그것으로 축복이다"라며 멤버의 결혼을 축하했다.
여기에 금조가 축가로 아이유의 '매일그대와'를 선곡해 부르는 모습도 담기는 등 여전한 나인뮤지스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경리간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