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뭉뜬' 김동현과 김민경이 이탈리아에서 ‘K-코미디’의 저력을 과시한다.
30일 방송하는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에서는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이날 ‘팀 세리’ 멤버들은 거리 예술가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나보나 광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김동현과 김민경은 마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찰리 채플린’을 만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탈리아에서 희극인의 예술혼을 뽐내고 싶은 ‘운동계 희극인’ 김동현과 ‘찐 희극인’ 김민경은 곧장 마임 아티스트에게 달려가 이탈리아의 ‘찰리 채플린’과 함께 깜짝 마임 쇼를 펼친다.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놀라운 마임 실력으로 주변 관광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는 후문.
이어 멤버들은 이탈리아 배낭여행을 기념해 거리의 미술가를 찾아 초상화를 남기기로 한다. 먼저 대장 박세리는 잘 못 그리면 화낼 거라면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동현이 “뷰티플 스타일”이라고 외치며 미술가에게 예쁘게 그려 달라고 간곡히 부탁한 가운데, 초상화 속 업그레이드된 박세리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멤버들은 완성된 초상화를 보고 모두 박장대소를 터트린다. “둘이 쌍둥이에요?”라는 김민경의 말에 박세리는 “내가 말했지!”라고 화를 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무슨 이유인지 주변 관광객들이 이들의 주변에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이에 김동현은 “왜 사람들이 몰려들지?”라고 의아함을 표한다.
‘팀 세리’ 멤버들이 초상화를 그리는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이유와 이들이 현지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된 사연은 30일 오후 8시 50분 '뭉뜬 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