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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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종전서 '시즌 6호 도움'…토트넘 1-0 리드에도 UECL 진출 '빨간불'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5.29 01:26 / 기사수정 2023.05.29 01:4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에 리드를 안겼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엔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29일 0시30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시작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토트넘-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4-4-2 전형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오른쪽 풀백 에메르송 로얄의 침투 패스로부터 시작된 전개는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에 이어 케인의 득점으로 마무리 되면서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케인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리그 29호골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케인의 골을 도우면시 시즌 6호 도움을 달성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성적을 14골 6도움을 늘리며 공격포인트 20개 달성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2년 차인 2016/17시즌부터 7년 연속 공격포인트를 20개 이상 쌓으면서 꾸준함의 표본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리그 8위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7위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턴전에서 스코어 2-1로 리드하면서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경기 전 토트넘의 승점 57, 빌라의 승점이 58이었기에 토트넘은 리즈전에서 승리해도 빌라가 리그 38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7위 도약에 실패한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기 위해선 리그 7위가 돼야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현재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엔 물음표가 붙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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