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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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류필립 눈웃음에 질투 폭발 "이러니 여자들 붙어…위험한 사람" (걸환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9 07: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걸환장'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쓸데없는(?) 친절함에 분노를 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둘만의 대화를 위해 싱가포르의 한 바를 찾은 미나, 류필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나, 류필립 부부는 싱가포르의 분위기 있는 술집을 찾았다. 술집에 들어선 미나는 "이런 곳 처음"이라며 "싱가포르네 바가 유명하다더니 좋다"고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류필립은 "이렇게 싱가포르까지 왔는데 너무 가족들이랑만 바쁘게 다녀서 우리끼리 분위기도 잡고,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류필립이 미나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던 것. 

이때 메뉴판을 전달하러 여직원이 부부의 데이블로 오고, 류필립은 직원에게 "감사합니다"라며 눈웃음을 지었다. 

이에 미나는 앞서 사주를 보러 갔을 때, "(류필립에게) 다른 여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선생님의 말을 떠올리며 "여보 '감사합니다'하면서 뭘 그렇게 친절하게 해. 여보가 그러니까 여자들이 붙는 거래"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규현은 "아무래도 외국 문화가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거라 (류필립이 눈웃음 지은 것 같다)"고 말했고, 류필립도 "제가 식당에서 오래 일해서 서비스 정신이 세뇌가 되어 있다"며 직업병임을 해명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종업원이 오면 이 정도만 하면 되는데 (류필립은) 너무 그윽하게 쳐다본다"고 반격했다. 

미나는 꿋꿋이 류필립에게 "눈은 왜 쳐다보냐. 여보 눈은 빠져드는 눈이다. 내가 여보 눈에 빠졌지 않나. 나한테 하는 눈빛을 모든 여자한테 다 한다. 이 사람 이거 위험하다"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에 류필립은 "내가 실수했다"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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