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런닝맨' 김동현이 같은 팀원으로 김종국을 기피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자칭 '파이터계 엘리트'라는 김동현은 양세형과 1:1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이 각 팀의 팀장으로 승격한 바, 퀴즈 대결에서 승리한 팀장에게는 레이스에게 유리한 혜택이 주어졌다.
양세형은 김동현에게 "사자성어나 속담 강하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그래도 너보단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다.
첫 번째 문제로 '영국과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은?'이 출제 됐고, 정답은 잔다르크. 김동현은 문제를 듣자마자 "너무 쉽다. 제가 얼마 전에 프랑스 다녀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 문제는 '런닝맨'에서 한 번 출제된 바 있는 문제로, 당시 양세찬은 나폴레옹이라 오답을 내놨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양세찬이 또 한 번 나폴레옹이라 적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양세찬은 잔다르크라고 정답을 말해 1승을 거두었다.
반면 김동현은 "프랑스하면 이 사람"이라며 나폴레옹을 적어 1패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격투기 관련 문제, 사자성어 문제 등에서 연이어 정답을 맞춰 승리를 거뒀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김동현과 양세찬 중 문제를 더 많이 맞춘 이를 추측해 선택, 유재석 외에 모두가 김동현을 택했다. 멤버들의 예상대로 김동현이 승리했기에 그는 조원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
김동현이 하하, 지석진을 차례로 호명하자, 유재석은 "내가 보기엔 쟤도 관장을 하니까 자기가 다루기 쉬운 멤버들을 고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동현은 "김종국 형이 우리 팀 오면 불편하다. 있으면 관장 노릇 제대로 못한다"면서 마지막 멤버로 전소민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